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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기사가 아닌 워라밸 기사

2018/01/3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9/2018012902952.html?rsMobile=false

예전에 A군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연말 호텔에서 열리는 어떤 해외 음악가가 오는 파티에서 그닥 친하지는 않지만 안면이 있는 B군을 만났다. 그런데 B의 표정도 그렇고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이런 인사를 건넸다는 것이다. "니가 왜 여기에.."

눈치챘겠지만 쉽게 파악할만한 이야기다. 1. 이 음악가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세련된 문화수준을 향유할 줄 알며 소득도 높은 나에게는 익숙한 음악가이지만 평범한 니가 이 음악가를 알고 즐기러 왔다고? 2. 여긴 호텔 파티야. 게다가 연말이야. 비싸지. 돈을 아껴서 못 올 가격은 아니지만 이렇게 태연하게 니가 나타나다니 좀 어줍잖다. 3. 야야 내가 너랑 동급은 아니지 않냐. 솔직히? 외모나 (아빠의) 명망과 재력이나 커뮤니티나 뭘 봐도 그렇잖아?

...

조선일보의 이 글은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1. 글을 더럽게 못썼다. 야 조선일보가 왜곡에 아젠다 틀기에 못된 짓을 많이 하긴 해도 이렇게 글을 못 쓰면 어쩌냐. 2. 하고싶은 말이 일이나 해라 좀 천민새끼들이 어서 나랑 같이 겸상하려 들고 있어. 같은데 그 마저도 경제적으로 쓰려고보니까 생산성이 어쩌고 이렇게 놀아서 나라가 돌아가겠냐 뭐 이런 이야기랑 짬뽕이 됨. 3. 그냥 앞으로 조선일보에 글 쓰지 말고 블로그나 페북이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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